본문 바로가기

리뷰21

천안 빵돌가마마을 뚜쥬루 과자점 방문 후기와 에버랜드 가지못한 사연. 딸 생일이라 며느리와 여자 셋이서 용인 에버랜드를 가기로 예매하고 출발했으나 일정에 차질이 생겨 담주로 미루고 케이크이나 사자며 천안에 있는 빵 돌가마 마을 뚜쥬루 과자점으로 차를 돌렸다. 딸 생일에 생뚱 맞게 놀이공원을 계획하고 입장권 예매만 하곤 생각 없이 11시쯤 출발해서 가는 중에 검색하다 알게 된 새로운 사실들이 이 시간에 가면 놀이동산 가는 의미가 없는 것을 되늦게 깨닽았다. 스릴을 즐기려 가는 자들에겐 즐길거리가 시간적으로 촉 박하 다는걸 뒤늦게 깨달은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위로해야 했던 웃픈 사건이었다. 호암 미술관이라도 가려고 했지만 호암미술관도 휴관이었다. ㅜㅜ 그래서 딸이 좋아하는 천안 빵 돌가마 마을로 방향을 틀어야 했다. 이런 낭패스러운 날도 드물 것이야. 빵을 좋아하는 식구들이.. 2020. 11. 12.
벨기에와플, 노브랜드 냉동와플 구매 후기 그리고 토핑 며칠 전 딸과 함께 노브랜드 갔다가 노브랜드에서 부득부득 맛있다고 먹어보라며 우겨서 집으로 들인 간식, 냉동 와플. 노브랜드 벨지언 와플이다. 벨기에 OEM 제품으로 따끈따끈한 신상일 때 먹어 보았다며 후회 없을 거라며 잔뜩 기대를 부풀린다. 봉지를 열어보니 노브랜드 벨지언 와플은 55gx10개 들어 있다. 4580원에 10개면 가격대는 만족. 개당 458원 정도이니 참 착한 가격이긴 하다. 가성비는 쵝오!! 보관은 냉동, 냉장이 가능하다. 바로 먹으려면 냉장 보관해서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며 먹고 남은 와플은 냉동 후 먹기 전에 자연해동, 또는 전자레인지에서 해동 후 먹으면 될 것 같다. 처음에는 딸기잼, 메이플 시럽 등등 아무것도 넣지 않고 먹어보라며 1차 시식이란다. 와플 좋아하.. 2020. 10. 30.
비비고 통단팥죽먹어 본 후기.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 지나니 거리에는 제법 찬바람에 속절없이 낙엽이 구른다. 찬바람 맞으며 도로에 나뒹구는 낙엽을 보니 어느덧 올해 가을도 이렇게 가고 있구나 싶은 마음에 시간의 흐름을 또 느낀다. 11월 7일이면 겨울의 시작이라는 입동이다.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인 입동도 불과 보름여 앞두고 있으니 이젠 김장할 마음에 벌써 마음은 바빠진다. 예전엔 입동 전후해서 김장을 했다고 하는데 올해는 김장이 입동에 하기엔 이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다. 주부란 얼마간이라도김장을 담가 둬야 마음이 편한 터라 아직은 비싼 채소값도 걱정이고 이젠 낙엽을 보고 찬바람이 부니 김장 먼저 생각하는 이 정서적 마름이 못내 아쉽다. 마트나서는길에 뜬금없이 낙엽을 보곤 입동에 김장 걱정까지 하다 보니 입동엔 시루떡으로 고사.. 2020. 10. 25.
세종 다정동 중국집맛집 자장자장에서 내돈내산 만족한 식사 후기. 세종에서 계속되는 일정으로 저녁을 본의 아니게 외식하는 날이 많아졌다. 연이은 저녁 외식은 왠지 내 몸에 죄책감을 갖게 되는 것은 무슨 까닭인지 모르겠다. 식당을 고른다는것도 사실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다. 결국 지난번 가려다 못 간 다정동 자장자장 중국집으로 갔다. 우리 딸이 무척 좋아하는 짬뽕 맛집이고 짜장이 맛있다고 적극 추천한 식당이기도 하다. 오후 8시 30분까 지만 영업을 한다는 자장자장을 조금 늦은 저녁에 도착해서 손님은 두 테이블 정도 있어 식당은 한가했다. 오전 11시 영업 시작해서 8시30분에 마감하니 조금 일찍 방문해야 낭패 보는 일이 없을 것 같다. 세종시에 있는 식당은 조금 이른 시간에 대부분 영업이 종료 되어서 8시 이후엔 정말 식당 찾기가 어려운 곳이 세종시다. 자장자장은 주문.. 2020. 10. 22.